[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미스틱 블랙.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8.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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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 탭' 사용자들도 편리한 카카오톡 사용이 가능해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탭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 태블릿을 지원하는 카카오톡이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 등록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사용자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 3대에서 동시 로그인도 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 동시 로그인이 안됐다.

새로운 카카오톡은 지난 2019년~2020년 출시한 대부분의 갤럭시 태블릿에서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탭S7/S7+/S7+ 5G ▲갤럭시 탭S6/S6 5G ▲갤럭시 탭S6 라이트 ▲갤럭시 탭S5e ▲갤럭시 탭A7 ▲갤럭시 탭A 10.1 ▲갤럭시 탭A with S Pen 8.0 ▲갤럭시 탭A 8.0에서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카카오톡 지원 모델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탭S7/S7+ 원 UI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갤럭시 S21과 연동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나 삼성노트를 갤럭시 탭S7의 더 큰 화면에서 바로 보는 것이 가능해졌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를 활용해 통화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은 태블릿으로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도 있게 됐다.

갤럭시 탭S7+ 북커버 키보드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 연동해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졌다.이 밖에 윈도우PC와 연동해 갤럭시 탭S7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도 가능하며, 두 개의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거나, 똑같은 화면을 볼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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