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사 4곳의 임상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료제는 셀트리온(068270)과 대웅제약(069620), 백신은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선정됐다.
복지부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 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총 10종의 약물이 응모돼 그중 4종이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기존의 항체치료제 1·2상 지원을 3상까지 연장받고, 대웅제약은 기존 니클로사마이드에 이어 카모스타트도 신규로 지원받는다.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는 각각 백신 후보물질의 1·2상 지원을 받는다. 이로써 복지부는 총 1208억원을 들여 총 10종의 약물(치료제 5종, 백신 5종) 임상을 지원하게 됐다.
복지부는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업체들이 피시험자 모집도 신속하게 완료하도록 돕고 있다.
김윤수 기자(kysm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