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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난방 효율 높이는 아이템 각광, 맞춤형 난방 보조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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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시라파 가정용온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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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올겨울 한파로 인해 난방기는 필수가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 난방비 부담도 늘었다. 이에 따라 난방 보조가전을 활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려는 소비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강추위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난방비도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보일러를 하루 종일 틀지 않고도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난방 가전들에 관심이 높다. 내부 전기 코일로 열을 만들어 뜨거워진 바람을 내보내는 전기온풍기는 안에 있는 팬 덕분에 공기 순환이 잘 돼 집안 전체를 훈훈하게 해준다. 예열 시간이 짧고 비교적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팬이 돌아갈 때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전력소모가 크지만 작동시간을 조절하면 난방비를 줄이며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기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만들고 복사열을 통해 난방을 하는 전기히터도 난방 보조가전으로 인기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비교적 조용하게 가동된다. 다만 열기를 멀리 퍼지게 할 수 없어 난방 법위가 좁다. 예열시간도 짧은 편이어서 책상 아래나 소파 옆에 두고 빠르게 몸을 녹일 때 제 격이다.

유럽형 컨벡션 히터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히터 내부에서 발생시킨 열을 공기의 대류현상을 통해 내보내는 방식인 컨벡션 히터는 공간 전체의 공기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소음도 비교적 적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중에는 설정온도보다 주변온도가 높은 경우 전원이 차단되는 자동온도조절 기능, 온도 설정, 타이머 기능을 갖춘 제품들도 나와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같은 면적이더라도 난방비가 같을 수 없다. 난방제품들을 적절히 사용하며 내부 온도를 잘 유지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전기 요금 역시 난방면적대비 소비전력 확인이 필요하고 작동 시간 등을 잘 조절해야 한다. 역대급 한파로 인해 난방 효율을 높이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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