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투시도 [사진 =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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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컨소시엄(신동아건설·HMG파트너스)은 오는 27일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2개 블록에 들어선다. 블록별로 보면 ▲H2블록 지하 3층~최고 지상34층, 12개동 전용 59~100㎡ 아파트 770가구(일반 분양 211가구), 오피스텔 전용 20~35㎡ 130실 ▲H3 지하 3층~최고 지상 35층, 8개동 아파트 전용 59~112㎡ 580가구(일반 분양 165가구), 오피스텔 전용 20~35㎡ 87실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H2블록 10281만원, H3블록 1309만원으로, 이는 2010년 세종시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 이래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디자인 설계공모에 당선된 아파트인 만큼 새로운 개념의 저층 클러스터 타입과 탑상형 배치가 어울어진 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설계와 4베이, 2면개방형, 판상형, 타워형, 벽체형, 문화공원변 2개층 높이의 복층형 가구, 오픈테라스, 펜트하우스 등 총 63개(아파트 59개, 오피스텔 4개)의 다양한 맞춤형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향후 일정은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정당 계약은 22~26일 주택전시관(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서 체결한다. 두개 블록의 청약 당첨자 발표일이 같안 중복청약은 할 수 없으며,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4년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이버 주택전시관도 함께 운영한다. 사전예약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분양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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