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여성특화기업 새롬바이오텍(대표 박새롬)이 신제품인 미세전류를 활용한 소형 미용보조기기 'MIMIBONG'(미미봉)으로 유럽통합인증(CE)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제품을 판매하려는 유통 제조사는 반드시 CE 인증을 받고 CE 마크를 부착해야 한다. CE 마크는 범유럽 차원의 시험인증기관 'EOTC'가 관장하는 제도다. 17개 인증 대상 품목군과 8개의 인증 방식을 갖췄다.

새롬바이오텍의 신제품 '미미봉'은 가정용 홈뷰티 미용기기다. 한자 '아름다울 미'(美)와 영어 'ME'(나)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나'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미봉'은 인체가 가진 고유 전류와 아주 유사한 형태의 미세전류를 활용한다. 화장품과 기기를 함께 사용 시, 미세전류가 화장품의 효용 성분을 피부로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준다. △ATP(아데노신3인산) 500% 증가 △단백질 합성 촉진 △세포막 투과성 40% 증가 △T-임파구 활성 촉진 등의 기능을 갖췄다.

박새롬 새롬바이오텍 대표는 "국내 작은 청년기업의 제품으로 CE 인증을 받은 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홈뷰티 시장 확대를 위한 첫 도전"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 홈뷰티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유럽 시장의 인증을 획득한 만큼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겠다"며 "비대면 온라인 비지니스를 활용해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롬바이오텍은 최근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과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엔 유럽 CE 인증과 국내 KC(국가통합인증마크)를 동시에 확보했다.

미미봉 브랜드 로고/사진제공=새롬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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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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