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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Oh!쎈 LOL] ‘승리하고 싶어요’ 주요 리그 저승률 챔피언,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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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갱플랭크(왼쪽)와 아트록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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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이하 LEC)’이 개막하면서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의 2021시즌이 모두 대장정을 시작했다. 현재 4대 리그는 모두 11.1패치로 펼쳐지고 있다. 11.1패치의 가장 큰 수혜자는 단연 카이사다. 2021시즌부터 바뀐 아이템이 가장 잘 들어맞는 챔피언 중 하나다. 카이사는 4대 리그에서 모두 사랑을 받고 있으며, 성적 또한 빼어나다.

하지만 햇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카이사, 올라프, 오리아나처럼 메타와 함께 뻗어나가는 챔피언들도 있지만 지난 시즌들과 달리 부침을 겪는 이들도 존재한다. 먼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이상하게 승률이 나오지 않는 챔피언은 둘이다. 탑 라인에서 갱플랭크는 승률 16.7%(6게임, 1승), 아트록스는 승률 0%(4게임)를 기록하고 있다.

LCK의 갱플랭크, 아트록스 성적은 타 리그에 비해 낯설다.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는 갱플랭크가 전승(5게임)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트록스는 승률 47.1%(17게임)을 마크하고 있다.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또한 모두 다수의 승리를 확보했다. LCK의 갱플랭크, 아트록스는 각각 약세인 레넥톤, 그라가스를 주로 만나 힘들어했다. 다만 세계적으로 성능은 검증된 만큼 표본이 많아진다면 지금 보다는 많은 승리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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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케넨, 헤카림, 릴리아. /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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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에서 성적을 내지 못하는 챔피언은 케넨과 헤카림이다. 둘다 6번 등장해 모두 패배했다. 야심차게 경기에 출전했는데 역시나 1티어들의 득세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케넨은 매치업상 우위를 점하지 못하거나(제이스), 강력한 CC연계가 가능한 챔피언(레넥톤, 오른, 아트록스)에게 당해 특유의 성능을 펼치지 못했다. 헤카림은 판테온, 릴리아, 니달리, 탈리야를 만나 주도권을 쥘 수 없었다.

마지막 북미 LCS에서 유독 승률이 낮은 챔피언은 릴리아다. 10게임 등장해 단 1번 승리했다. LCS의 릴리아는 밴픽률도 51.7%에 달하는데 다양한 성장형 챔피언을 만나 거의다 졌다. LCS 내에서 릴리아의 유일한 승리는 플라이퀘스트의 정글러 ‘호세데오도’ 브랜든 호셀 비예가스가 달성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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