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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트럼프 탄핵 정국

공화당 이탈표 겨우 5명?..트럼프 탄핵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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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위헌적이라고 주장이 26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 공화당 소속 상원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져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이 부결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공화당의 랜드 폴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도가 위헌적이어서 중단돼야한다고 주장에 대해 절차 투표에 들어갔다. 결과는 반대 55 대 찬성 45로 부결이었다.

이에따라 상원에서의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은 예정대로 2월 둘째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의 이탈표는 평소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밋 롬니·수전 콜린스 의원등의 5표에 그쳤다. 이로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 성사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원에서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려면 탄핵 심판을 거쳐, 제적 의원 10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67명 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 현재 상원은 여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이 50 대 50대으로 양분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이 상원에서 확정되려면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뉴스핌

[할링전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국경 장벽 방문을 위해 텍사스주 할링전의 한 공항에 도착한 뒤 주먹을 쥐어 보이는 제스처를 하고 있다. 2021.01.13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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