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XCU 콜라보 상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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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서울랜드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 CU와 협업한 '서울랜드 콜라보'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테마파크와 편의점 사이 첫 협업 사례다. 최근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이종 브랜드 간 협업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랜드의 대표 상징을 활용한 상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 서울랜드 지구 별을 모티브로 둥근 돔 형태의 상품 패키지에 서울랜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를 더해 뉴트로 감성을 자극했다.

서울랜드의 낮과 밤을 표현한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상품 모두 돔 형태의 패키지 안에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초콜릿과 캔디, 쿠키 등을 가득 채웠다.

놀이공원에서 야간에 사용할 수 있는 '인싸템' 야광 팔찌와 서울랜드 할인 쿠폰도 동봉돼 있다. 상품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콜라보를 통해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BGF리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실시 중인 실종아동캠페인도 동참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제품 내 동봉된 서울랜드 할인 쿠폰에 'BGF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실제 실종아동들의 이름과 사진 등 정보를 표기했다.

서울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상품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놀이공원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더하고자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즐거움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접목한 협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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