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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K㈜ C&C, 람다256과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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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금융·유통·물류 등 주요 산업서 디지털 혁신 뒷받침"

뉴스1

(SK㈜ C&C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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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SK㈜ C&C는 람다256과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및 기술 협력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SK㈜ C&C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중심으로 람다256의 전문 솔루션·서비스들을 접목해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 성공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SK㈜ C&C의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 Z)'와 람다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플랫폼 간 상호 기능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형 블록체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 공동 개발·운영과 개별 기업 맞춤형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도 상호 협력한다.

공동 TF를 구성한 양사는 기업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Δ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솔루션 Δ포인트 통합 서비스 Δ데이터 추적 서비스(DTS, Data Traceability Service) Δ문서서비스(DS·Document Service) 등을 활용한 '기업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 물류 추적 등의 사업도 발굴한다.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 총괄은 "양사의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통해 제조·금융·유통·물류·서비스 등 주요 산업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돕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 생태계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과 같은 실질적인 블록체인 성공 사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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