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1981 캔버스에 유채 33×40.9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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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백영수(1922~2018)는 일본 오사카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이후 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이규상,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 동인으로 활동하며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전설이라고 불렸다.
그는 1977년 이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2번의 개인전을 비롯해 단체전과 살롱전 등 100여 차례의 전시회에 참여했다.
불운했던 시대를 살았던 작가는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울 수 있던 캔버스 위에 끊임없이 ‘가족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캔버스는 그에게 내면의 심연까지 관조할 수 있는 사유의 공간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담백한 표현은 무욕과 절제의 미학을 잘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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