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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박은석 "이때다 싶어 공격, 나한테 이런일 벌어져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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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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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자신을 둘러싼 '강아지 파양 의혹'이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시라"며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반려동물 골든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 모해, 모하니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은석의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상에 박은석이 서울예대 시절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개를 바꿨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를 하지 말라고 지적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점화했다.

해당 누리꾼의 주장에 따르면 박은석은 과거 고양이 두 마리와 대형견, 토이 푸들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운 바 있다.

여기에 과거 박은석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분양받을 뻔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과 박은석이 고슴도치와 반려견 샤페이도 키웠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까지 등장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 언급된 반려동물들을 박씨의 지인들이 키우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수차례 키우던 동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낸 것 자체가 '파양'이라는 인식 부족에서 나온 미흡한 변명으로 보여 향후 대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래는 박은석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예요.
이승요 기자 win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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