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럽 월렛’이 모바일 지갑에 이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까지 판매를 시작하는 등 생활형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SK플래닛 위치기반 솔루션을 활용하면 지역 타겟 마케팅도 가능해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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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럽 월렛’에서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사랑 상품권’ 등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대표이사 이한상)은 ‘시럽 월렛’에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과 ‘각 지역 상품권’ 2종류로 구분되며, 시럽 월렛에서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SK플래닛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럽 월렛에 접속한 고객들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 제로페이 가맹점’을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10년간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하는 ‘시럽 월렛’은 월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고객 성향 니즈에 맞게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를 지향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사용자와 만나면 시너지가 예상된다.

SK플래닛은 사용처가 다양하고 매출이 높은 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구매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 타겟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SK플래닛이 보유한 위치기반 타겟팅 솔루션과 실시간 푸시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접목하면 지역 상품권 판매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오는 2월 28일까지 시럽 월렛에서는 ‘제로페이 오픈뱅킹 계좌연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럽 월렛에서 제로페이 회원가입 후 상품권 구매를 위해 본인 계좌를 연결한 고객 대상 200명을 추첨해 ‘온누리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김교수 DXP사업본부장은 “당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마케팅 역량과 기술을 통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면서 “앞으로도 4만개의 OK캐쉬백 가맹점과 70만개의 제로페이 가맹점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