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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마트24 '설 선물세트' 고객 10명 중 9명 '직배송'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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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대비 신선식품 매출 6배, 건강상품 7배 '쑥'

골드바, 돌반지 등 순금 귀금속 11억7000만원 팔려

뉴스1

(이마트24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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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마트24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입한 고객 10명 중 9명은 무료배송, 직배송 등 '언택트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설 대비 매출이 최대 7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매출의 90%는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달하는 무료배송·직배송 물량이 차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한우·샤인머스켓 등 신선식품은 전년 대비 6배 더 팔렸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는 '횡성한우 4종'을 포함해 올반LA갈비, 올반냉장한우, 샤인머스켓, 골드망고 등이 인기 품목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높아진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안마의자, 안마기 등 건강가전 매출은 7배 증가했다. 또 골드바, 돌반지 등 순금 귀금속은 4080돈이 판매됐다. 금액으로는 11억7000만원 규모다.

이마트24는 이달 31일까지 골드바 10돈 150세트, 1돈 150세트, 돌반지 40세트를 추가 판매한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준비한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 판매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설 선물세트 주요 판매상품을 확인한 결과 원하는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배송 상품 매출이 90%를 차지했다"며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골드바, 안마의자, 한우, 샤인머스캣 등 이색 선물세트를 무료배송으로 준비한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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