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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현대오토에버, 지난해 영업이익 868억원…전년比 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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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현대오토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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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 현대오토에버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잠정) 868억1400만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5625억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2% 증가했다. 비대면 업무강화 등 경비절감 노력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 아웃소싱(ITO)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업믹스가 개선된 효과다.

사업 부문별로는 시스템 통합(SI) 사업에서 매출이 2019년 대비 8.9% 감소한 6575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IT ITO 사업 매출이 2019년 대비 6.4% 증가해 9050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에도 전년 대비 유사한 매출 수준을 유지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 법인의 SI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면서 SI 매출이 감소했고, HKMC·빅데이터·ESC·CCS 등 클라우드 인프라 증설 및 차세대 ERP 라이선스 공급 등으로 ITO 매출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5억2900만원, 매출액은 4458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SI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한 1783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67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신규 합병법인은 차량의 인카·아웃카 뿐 아니라 신 모빌리티 디바이스 전반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비즈니스를 담당할 것"이라며 "더불어 모빌리티 인포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 데이터 기반의 융합 비즈니스를 선도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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