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에이아이(아카)는 전북 군산 발산초등학교와 맺은 계약에 따라 학교에 인공지능(AI) 학습 로봇 '뮤지오'(MUSIO)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AI 로봇으로, 영어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준다. 뮤지오를 활용한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모드' 플랫폼도 제공한다.

발산초는 전교생이 33명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뮤지오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및 도시외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산초 관계자는 "AI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용 로봇 도입은 지역 학교의 큰 도전"이라며 "학부모에게 혁신적인 영어교육 방식을 제공하며 교육 격차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먼드 정 아카 대표는 "이번 뮤지오 공급은 전북교육청 소속 기관으로는 첫 도입 사례"라며 "교육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국 미래 교육 현장에 상징적 함의와 실험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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