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총 19명…가족·직장동료 등 접촉 산발 감염 지속
|
'무더기 확진' 광주 TCS 국제학교 앞 통제 구역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TCS 국제학교에서 경찰 관계자가 통제 구역을 만들고 있다. 이 곳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학생과 교사 등 100명 넘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2021.1.27 iny@yna.co.kr |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IM선교회의 또 다른 교육시설인 광주 TCS학교와 관련해 경남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양산시 소재 IM선교회 관련 종교시설 종사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종교시설 방문자와 종사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50대 목사를 포함해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광주 TCS학교 확진자 중 도내 소재 확진자도 10명으로 파악됐으나, 광주지역 확진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날 경남에서는 광주 TCS학교 관련 이외에도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6명, 양산 4명, 거제 2명, 사천 1명이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직장동료다.
이 중 양산 70대 남성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진주 국제기도원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917명(입원 206명, 퇴원 1천703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IM선교회의 또 다른 교육시설인 광주 TCS학교와 관련해 경남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양산시 소재 IM선교회 관련 종교시설 종사자가 지난 19일부터 21일 사이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 종교시설 방문자와 종사자 27명을 검사한 결과 광주 TCS학교를 방문한 50대 목사를 포함해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