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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시장은 대목인 졸업 시즌을 맞았지만 비대면 졸업이 늘어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27일 인적이 끊긴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한 주인이 홀로 꽃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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