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중기부, 여성과학기술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교육, 멘토링, 사업화, 후속연계 등 지원 프로그램 신설

성공한 여성기업가 100여명 멘토링 지원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리 강성천)가 여성과학기술인의 창업지원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2021 여성기업 육성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38일 밝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예산 88억원이 투입되는 여성기업 육성사업에는 여성특화 창업프로그램 마련 등이 포함됐다.

‘W-창업지원패키지’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센터와 협력해 여성과학기술인이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실전창업교육을 수료한 후에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비용 선발, 후속 연계지원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 사례로 발굴된 기업은 K-스타트업 본선 연계와 투자 유치를 위한 일대일 멘토링, 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 연계 지원이 강화된다. 여성예비창업자, 지역리그를 별도를 신설해 32개팀의 우수 창업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국 18개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수유실, 키즈룸 등 육아공간도 마련하고, 낡은 시설 개선에 나선다. 경북 구미에는 올해 상반기에 센터가 신설되고, 경남의 창업보육센터는 확장 이전한다. 시설 노후화 지적을 받았던 충북 센터는 이전 확장도 추진된다.

성공한 여성 기업가나 전문가 등 창업 선배로 구성된 ‘여성기업 대사단’이 지원하는 멘토링도 제공된다. 100명 내외로 구성되는 여성기업 대사단은 여성 창업기업의 심층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여성기업 일자리허브에서는 여성기업에 전담 일자리 매니저가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해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여성 최고경영자 과정도 신설, 금융과 판로 등 분야별 온라인 과정을 마련해 6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판로개척 온라인 교육을 수료한 기업 중 유망기업 50개사에는 TV홈쇼핑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등을 제공하고, 수출 온라인교육 수료 기업 중 50개사에는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공고는 여성기업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별 공고할 예정이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