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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CU, 안면 인증 시스템 도입한 편의점 송도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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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7일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이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테크 프렌들리 CU’에서 안면 인증 출입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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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CU가 최첨단 편의점 모델을 인천 송도에 선보였다. 최초 1회 등록만 마치면 휴대폰도 필요없어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게 CU 측의 설명이다.

BGF리테일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테크 프렌들리 CU’ 1호점인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크 프렌들리 CU의 상용화 비결은 BGF리테일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POS 시스템’이다.

클라우드 POS 시스템에는 결제 수단·멤버십 서비스·제휴 할인 적용 여부·월별 행사 품목 등 대량의 정보가 암호화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점포 내부에 설치된 비전캠(상품 이동 추적), 모션캠(동선 추적), 360캠(매장 전경 촬영), 보안업체 에스원의 보안캠(이상 행동 감지) 등 약 30대의 AI카메라와 15g의 무게 변화까지 감지하는 선반 무게센서가 고객의 최종 쇼핑 리스트를 파악하면 클라우드 POS 시스템이 이를 상품 정보, 행사 정보 등과 결합시킨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일반 점포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제는 고객이 점포 게이트를 통과하는 즉시 사전에 등록한 CU의 셀프 결제 앱 ‘CU 바이셀프’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지며 영수증 역시 ‘CU 바이셀프’로 전송된다.

출입 편의성과 보안은 나이스정보통신㈜과의 기술제휴를 통한 안면 인증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고객이 CU삼성바이오에피스점 입구에 설치된 안면 등록 키오스크에서 안면 정보와 ‘CU 바이셀프’ 정보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재방문 시에는 휴대폰 없이 페이스 스캔만으로 매장 출입과 상품 결제가 가능하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테크 프렌들리 CU는 먼 미래가 아닌 언제든 상용화가 가능한 첨단 기술의 정수”라며 “전국 1만5000여 가맹점에 업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된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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