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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순당, 미국 컬트 와인 '렐름 셀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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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순당이 론칭한 컬트와인 '렐름 셀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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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국순당이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 없는 미국 컬트 와인 '렐름 셀러' 와이너리의 와인을 독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순당이 론칭하는 렐름 셀러 와인은 '더 바드'(The Bard)와 '문 레이서'(Moon Racer) 2종이다.

렐름 셀러 와이너리는 까베르네 소비뇽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스택스 립에 있다. 2012년 화재로 인해 파산 위기에 처한 와이너리를 현재 소유주인 스캇 베커와 와인 메이커 베노잇 토퀫이 인수해 와인 생산을 시작했다.

2012 빈티지의 엔트리급부터 최상급 와인들까지 세계 비평가들에게 100점을 받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떠오르는 컬트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소개되는 '더 바드'는 나파 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밭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공받은 포도로 만들어 나파 밸리 지역 특성과 '사람의 손과 입맛'의 조화를 이룬 블렌딩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등을 블렌딩해 부드러운 타닌과 풍부한 감칠맛과 잔을 뚫고 나올 듯한 과즙의 풍미가 복합적으로 긴 여운을 준다.

'문 레이서'는 렐름 셀러 와이너리에서 직접 수확한 포도로 제조한 싱글빈야드 와인으로 떼루아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와인이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쁘띠 베르도 등을 블렌딩해 균형 잡힌 과실과 허브 풍미가 단단한 타닌의 구조감과 함께 묵직한 느낌을 준다.

레이블에는 알고리즘을 통해 그해 빈티지의 날씨 데이터(온도, 풍향 등)를 입력해 문양으로 표현했으며 매년 생산되는 약 6000병 레이블이 모두 다른 문양이 적용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렐름 셀러 와인은 롯데 백화점 수도권 매장 12곳과 주요 호텔과 와인 전문샵에서 2월1일부터 판매한다. 국순당은 렐름 셀러 총 11종 와인을 반기마다 2종씩 론칭을 할 예정이다.

홍진기 국순당 와인BM은 "국내 와인 애호가들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든 미국의 컬트 와인들을 어렵게 해외 직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적정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에 출시의 목표"라 설명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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