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브랜드 택시 최고'…전년比 18배 증가하며 3만대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브랜드택시 GJ콜. /제공=경기 광주시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전국 브랜드 택시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3만대를 돌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기준 국토부 면허를 받은 운영하는 6개 운송가맹사업자 브랜드 택시는 2019년 말 대비 18배 증가, 총 3만539대를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총 1만1417대가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구(6275대), 경기(3269대), 울산(1891대) 등의 순이었다. 경남은 아직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

브랜드 택시는 올해에도 기존 6개 전국 단위 가맹사업자들의 사업구역, 운영대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리라소프트(토마토택시, 부산), 우버코리아(우버택시, 서울), 진모빌리티(IM택시, 서울 면허 준비 중) 등 신생 브랜드 택시도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4월 개정 여객자동차법 시행으로 운송가맹사업이 플랫폼 가맹사업으로 개편되면서 소비자들의 요금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나올 예정이다.

일부 업체에서 11인승 승합차량이나 고급차량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중형 승용차 중심의 획일적 차종에서 벗어나 다양한 차종을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각종 중복규제 해소, 양질의 기사 확보를 위해 제도적 지원(차고지 밖 기사교대, 택시 임시자격 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올해에도 가맹택시 서비스의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규제개선, 업계와의 소통 등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