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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작년 저작권 등록 31.5% 증가…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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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저작권 등록이 역대 최다인 6만1885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31.5%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5.9%)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저작물 유형별로는 미술저작물이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30.1%), 어문저작물(9%), 편집저작물(7%)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미술저작물 가운데 캐릭터 등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게임과 웹툰 등 성장에 따라 이모티콘과 굿즈 등의 상품을 제작할 때 저작물에 대한 추정력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아울러 저작권 등록 권리자도 전년 대비 43.1% 증가한 1만6785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8.7%)을 크게 웃돌았다. 권리자별 비중은 개인(67%)이 가장 높았다. 개인의 저작권 등록은 전년 대비 57.9% 급증한 1만13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인 미디어’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저작권등록시스템(www.cros.or.kr)을 개편해 간편한 온라인 등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전체 등록 건수의 86%가 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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