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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신세계백화점, 특급호텔 설 선물 확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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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이탈리아 파스타 소스 세트. [사진 제공 =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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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설을 맞아 조선호텔, JW메리어트 등 특급호텔과 협업한 선물세트를 예년보다 더 많이 선보인다. 코로나19로 가족과 친지를 직접 만나는 대신 고급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실제 호텔에서 사용하는 바디케어 어메니티, 실내용 방향제 등을 선물용으로 내놓은 것이다.

28일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기존에 선보였던 조선호텔 제품 뿐 아니라 JW메리어트 호텔과도 손잡고 단독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해 지난해 설보다 특급호텔 선물세트 구색을 20% 더 늘렸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JW메리어트 호텔 바디 케어(24만5000원)와 디퓨져(9만9000원)는 실제 호텔에서 쓰는 상품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급호텔 레스토랑의 맛을 살린 한 끼 식사와 디저트 상품도 나왔다.

신세계와 JW메리어트가 준비한 이탈리안 파스타&소스 세트(25만원)는 명품 파스타면, 최상급 올리브 오일과 각종 소스들로 구성해 호텔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프로마쥬 무스 케이크(5만2000원), 초콜릿(2만원) 등 JW메리어트 총괄 파티시에가 정성껏 만든 수제 케이크와 초콜릿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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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호텔 케이크, 초콜릿. [사진 제공 =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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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함께 준비한 명절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추석 신세계백화점과 조선호텔 협업 제품 매출은 전년 추석 대비 38% 늘었다. '명품 한우 채끝스테이크 세트' '청정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 등 호텔 레스토랑 세트와 '조선호텔 전복장' 등 이색 선물은 각각 37.3%와 54.8%씩 더 팔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올 설에는 특별한 명절 선물을 찾는 수요로 특급호텔 협업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의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적극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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