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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안양천서 AI H5 항원 검출…가금류 이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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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동 안양천변에서 지난 26일 발견된 흰뺨검둥오리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연합뉴스TV 제공]



이에 따라 안양시를 비롯해 안산시 등 인근 지자체들은 폐사체 발견지점으로부터 반경 10㎞ 내에 있는 농가의 모든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다만, 해당 반경 지역 내에는 대규모 가금류 사육 농가는 없으며, 안양 관내 1농가와 안산 관내 35농가 등에서 소규모로 닭 등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제한 명령은 5∼7일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된다.

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나올 경우 이동 제한이 바로 해제되고,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최단 21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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