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사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지게차 생산 전문 업체로 연간 1만여 대의 중소형 지게차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번 제휴로 현대건설기계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가성비를 높인 2~3.5t급 경제형 지게차 10종을 UN사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를 동남아시아, 중동, 러시아, 호주 등 신흥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국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UN사 공장에 전용 조립 라인 등 생산 설비와 품질 및 개발 시설을 확충해 장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중국 OEM 제품의 글로벌 매출을 약 1억달러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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