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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710억원 달성…전년比 3.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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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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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보다 3.2% 늘어난 71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3조1868억원에서 3조380억원으로 4.7% 감소됐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은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되면서 116억원에서 당기순손실 795억원으로 적자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2조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0.7%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다. 자동차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858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7% 줄고 영업손실은 107.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234억원,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손실 1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76.9%가 각각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손실 규모는 263억원(2019년 4분기)에서 1396억원(2020년 4분기)으로 430.3% 급증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속 글로벌 시장 침체에 따른 해외 매출 감소와 국내 완성차 생산대수 감소에 따른 자동차부품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중심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률 개선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올해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 집중 육성, 고부가 건장재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날 것”이라며 “해외사업의 수익성 증대에 주력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3%, 우선주 1.1%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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