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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상의회장 추대 앞둔 최태원, 사회공헌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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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같이 포항을 찾아 현지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1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되며 그룹을 넘어 대한민국 상공인과 사회를 위한 광폭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두 회장은 29일 오전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포항 지역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들이 공동으로 공식 대외 활동에 나선 것은 2019년 12월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당시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가 개최한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함께 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포스코의 기업시민 이념과 궤를 같이하는 사회적 가치를 평소 강조해왔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사회에 있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가치를 SK와 포스코가 공유하고 있는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대한상의 회장 취임 절차를 본격화한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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