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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변호인단 5명이 모두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심판 대응을 위해 꾸린 5명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퇴했습니다.
이 변호인단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부치 바워즈 변호사입니다.
CN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워즈 변호사가 더는 트럼프 탄핵 대응 법률팀에 있지 않으며, 최근 합류한 연방검사 출신 데버라 바르비에 변호사도 사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변호사 3명 역시 트럼프 탄핵심판 대응 법률팀을 떠났습니다.
사퇴 이유로는 변호인단은 대통령이 퇴임한 뒤 탄핵심판에 회부된 것에 대한 법률적 타당성을 따지고자 한 반면, 트럼프는 '대선 사기' 주장을 고수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이들 사퇴 후 새로 트럼프의 탄핵심판 대응을 맡겠다고 나선 변호사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 25일 하원에서 상원으로 송부됐고, 심판은 다음 달 9일 개시됩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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