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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LG U+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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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랩 신설 중소업체 개발지원


LG유플러스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및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선정돼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고 1월 31일 밝혔다.

세종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실증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제 컨트롤 타워 구축 및 향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는 자율주행 실증차량의 운행·인프라·교통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며 5G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관제센터에서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에 투입하는 차량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현황 관리 △실증 테스트 관리 △V2X 인프라 관리 △정밀지도 구축 및 관리 등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유플러스는 세종시 내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실증 환경의 다양화를 위해 기존 실증구간을 60km 범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정밀지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정밀 측위기술(RTK)도 시범적으로 적용한다.

빅데이터 관제센터 내에는 오픈랩도 구축될 예정이다. 오픈랩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 및 분석한 자율주행과 관련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하고 오픈 API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도 지원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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