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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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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블록체인, ‘시티랩스’로 상호 변경 "스마트시티 솔루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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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시티랩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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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데일리블록체인이 1일부터 시티랩스로 상호 변경돼 거래된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신규 이사 선임과 함께 상호 변경에 나섰다.

    변경된 상호 시티랩스는 도시를 뜻하는 스마트시티(Smart City)와 자유로운 연구를 일컫는 랩(Lab)의 합성어다. 회사 측은 4차 산업 기술 요소의 융복합을 통해서 스마트시티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티랩스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시장 선도 기업을 목표로 최근 수년간 4차 산업 기술 내재화에 집중해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한국판 뉴딜 정책과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SOC 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연결기준 시티랩스의 누적 영업이익은 24억5000만원으로, 적자였던 전년 동기 대비 38억원 가량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들이 모여 구현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대응 체계를 구축해가는 과정에서 각 사업부별 고른 수주 사업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강원도와 충청도, 제주도 등 국내 전역을 아우르며 각종 지자체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 최근에는 서울지방항공청의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솔루션 사업과 제주도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 등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사단법인 미래농업포럼과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시티랩스 조영중 대표이사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전방위 기술을 총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어야 하는 탓에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술내재화 이후 분야별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 수주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별 노하우를 쌓아가는 이 모든 과정은 시티랩스가 자연스레 시장이 검증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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