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이웃상은 주한미군이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주는 상으로, 평택시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시, 주한미군 '2020 좋은 이웃상' 수상 |
평택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후 지역에 주둔한 미군에 마스크 지원, 미군 환자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고, 한미친선프로그램인 '굿네이버사업'을 추진해 우호관계를 증진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선 1일 평택 미8군사령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더욱 돈독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이 수상식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해 주신 기관 및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날 조례'를 근거로 올해 미군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를 열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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