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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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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한미군 '2020 좋은 이웃상' 수상…코로나19 협력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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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선정한 '2020 좋은이웃상(2020 Good Neighbor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좋은이웃상은 주한미군이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주는 상으로, 평택시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평택시, 주한미군 '2020 좋은 이웃상' 수상
(평택=연합뉴스) 경기 평택시는 주한미군사령부가 선정한 '2020 좋은이웃상(2020 Good Neighbor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좋은이웃상은 주한미군이 2003년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에 주는 상으로, 평택시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1일 평택 미8군사령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왼쪽)과 윌러드 벌레슨 주한미8군 사령관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평택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후 지역에 주둔한 미군에 마스크 지원, 미군 환자 병원 이송 등을 지원하고, 한미친선프로그램인 '굿네이버사업'을 추진해 우호관계를 증진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선 1일 평택 미8군사령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을 계기로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더욱 돈독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오늘 이 수상식 자리는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맺은 훌륭한 우정의 표시"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기여해 주신 기관 및 관계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날 조례'를 근거로 올해 미군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제를 열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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