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인 미일 양국이 어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일미군 주둔비용 등 방위비 분담금 실무 협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측이 제안한 잠정 연장안은 올해 분담금을 현행 2천억 엔, 약 2조 천억 원 수준으로 정하고, 내년 이후 주둔비 협상의 근거가 될 새 특별협정 체결은 다시 합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협상을 시작했지만 당시 트럼프 행정부가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미국 새 행정부 출범 이후로 합의가 미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미일 외교장관 전화회담에서 일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올해 3월 끝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잠정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제안에 대해 미국 측도 실무협의 과정에서 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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