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LG유플러스는 3일 진행된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관련된 턴어라운드 시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5G 손익분기점과 관련해 일전에 말씀드렸듯 연평균 가입자 500만 수준을 유지하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5G 서비스의 가입자 평균 서비스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와 공헌 이익률을 감안하고 기타 고정비로 네트워크 관련된 유형자산투자감가상각비, 주파수 감가상각비 관련 모바일 관련 비용 등을 다 감안해도 평균 500만 가입자 정도면 연 단위로는 손익분기점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애플의 아이폰12가 출시되면서 5G 가입자가 많이 늘었고, 올해도 단말 라인업을 생각하면 가입자 400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수적으로 봐도 내년 하반기 정도면 손익분기점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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