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드매니저'.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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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두세 명만 모여도 주식 얘기를 할 정도로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네 편의점 맴버십 앱에도 주식 등 재테크 관련 서비스가 등장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삼성증권과 함께 편의점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재테크 프로모션을 4일부터 시행한다.

우선,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해 삼성증권 비대면계좌 개설 창구 역할을 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계좌 개설고객이 삼성증권 앱으로 금융상품을 매수하면 해당 금액의 1%를 CU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해당 행사는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CU+삼성증권 통장’을 개설한 후 주식·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 삼성증권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매수하면 매월 정산해 다음달 자동으로 포켓CU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월 포인트 적립 한도는 해외주식 2만포인트, 나머지 상품은 1만포인트다. 포인트 제공은 신규 계좌 개설 이후 2년간 계속된다.

적립된 CU포인트는 포켓CU나 전국 1만5000여개 점포 어디서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념으로 CU+삼성증권 통장을 신규 개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0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CU는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서 재테크를 소재로 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편드매니저’도 선보인다. 구독자 60만명을 보유한 주식교육 플랫폼 ‘이상스쿨’의 변원규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인기 유튜버 채널 ‘이십세들’의 동진과 나연이 출연한다. 총 3화로 구성된 ‘편드매니저’는 이달 5일 첫 화를 공개한다.

오명란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MZ세대도 주식입문자들이 부쩍 늘어날 만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져 금융 업계와 연계한 이색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과 니즈에 맞춰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마케팅을 적극 도입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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