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한미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긴밀히 협의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정부 일각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견인을 위해 유예 또는 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미국 측은 정상적 시행에 방점을 두는 등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한반도에 심각한 갈등 상황으로 번지지 않도록, 우리도 북한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미국 국방부 존 커비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군대를 준비된 상태로 만드는 훈련과 연습의 가치를 안다며, 최근 2년간 한미 연합 훈련이 중단되거나 성격이 바뀌었지만, 한반도보다 더 중요한 곳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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