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 계획을 곧 공식 발표한다고 A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스위스 제네바 주재 미 고위급 외교당국자가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의 유엔 인권이사회 옵서버 참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AP는 옵서버 참여는 미국의 유엔 인권이사회의 공식 회원국으로의 재가입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지난 2018년 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 편견과 반감을 보이면서 미국이 요구하는 개혁을 외면한다면서 탈퇴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기구였던 인권위원회를 개편해 2006년 설립된 기구로, 국제사회의 인권과 자유를 증진하고,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침해에 대처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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