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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슈 트럼프 탄핵 정국

미국 상원 트럼프 탄핵안 57대 43으로 부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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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한 공화당 의원 반란표 7표에 그쳐

뉴스1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 의원이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심리 첫날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에 도착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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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심판 표결에서 탄핵안을 부결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탄핵안 표결에서 유죄 57표, 무죄 43표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탄핵을 위한 유죄 선고에는 상원의 67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태에서 공화당 17명의 이탈표가 필요했지만 이날 결과는 가결에 10표가 모자란다.

공화당에서는 7명이 유죄 선고에 찬성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공화당의 리처드 버, 빌 캐시디, 수전 콜린스, 리사 머코스키, 밋 롬니, 밴 세스, 팻 투미 의원 등이 유죄에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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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롬니 상원의원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대통령 자유 메달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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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전대통령은 12개월 만에 두 번째로 탄핵을 당했으나 탄핵이 성립하지 않아 정치생명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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