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이슈 트럼프 탄핵 정국

"사상 최악의 마녀사냥이었다" 트럼프 탄핵 부결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상원이 탄핵안을 부결시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변호인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헌법과 미국의 중심이 되는 신성한 법적 원칙의 편에 서준 상원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또 하나의 가장 큰 마녀사냥이었다"고 탄핵 심판을 비난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며 "앞으로 지지자들과 더 많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상원은 이날 탄핵 심판 표결에서 과반이 넘는 57명의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했지만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득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7명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 대통령 탄핵 역사상 가장 초당파적인 투표가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