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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 日과 방위비협정 1년 연장…주일미군 분담금 현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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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7일 주일 미군 주둔비 분담의 근거가 되는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을 1년 연장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 미군 분담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당초 미·일 방위비 특별협정은 올해 3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요미우리신문은 2021회계연도에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 미군 분담금을 2020회계연도 수준인 2000억엔(약 2조1000억원) 정도로 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국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한국과 진행하는 협상도 조만간 매듭 지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CNN 등 현지매체는 한국이 미국에 제시한 주한미군 분담금 인상안(13%)으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보도했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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