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보관 냉장고에서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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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박아론 기자 = 인천 10개 군구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동시 진행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26일부터 인천 10개 군구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이 실시된다.

접종자는 보건소별 예약 순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지역 1호 접종자는 각 보건소별 첫 예약자로 결정됐다.

동구보건소 1호 접종자는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64세 여성이다. 연수구보건소 1호는 요양원 근무 50대 여성이다.

선착순으로 접종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부평구보건소 등 일부 보건소의 경우 방문 순서대로 접종을 실시하기로 해 1호 접종자는 미정이다.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에 백신이 도착했다. 냉장고에 보관된 백신의 모습. 2021.2.25/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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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접종 대상자는 412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1만8280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26명이다. 접종 동의율은 94.8%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만1800명분으로 오는 25~28일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89개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백신접종은 1차(26일~3월31일), 2차(4월23일~5월31일)로 나눠 진행된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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