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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이슈 국내 백신 접종

방역당국, '1호 접종자' 미지정 이유 "첫 날에 의미를 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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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접종 시작"

"화이자 백신, 중앙의료원에서 27일 오전 9시 접종"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1호 접종자’를 지정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특정인 1명을 1호 접종자라는 의미를 부여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접종이 시작되는 첫 날에 의미를 두고 예방접종 시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5일 브리핑에서 “26일 오전 9시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의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분들 모두 첫 번째 접종자가 되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접종이 시작되는 시간은 9시이지만 기관의 여건에 따라서 9시 반이 될 수도 있고 조금씩은 달라질 수 있다”며 “접종 인원은 9시 정각에 시작되는 접종인원이 아니고 26일 접종이 이루어지는 전체 접종기관과 인원”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접종이 개시되는 화이자 백신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돼있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면서 “다른 권역센터는 그 다음 주에 (타 접종 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시작시간은 아침 9시부터”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18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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