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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한미연합훈련, 준비태세 유지 보장과 조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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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합과 훈련은 한국과 보조 맞춰 이뤄질 것"

연합뉴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필요하고 한국과 보조를 맞춰 진행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규모의 한미연합훈련 재개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포괄적 언급 외에 한반도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을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번 얘기했듯이 이곳의 훈련과 준비태세는 국방장관과 전체 군대, 그리고 이 지역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인 우리 동맹에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가 하려는 훈련은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 유지를 보장하는 것과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대답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달 중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한미연합훈련 준비상황에 관한 질문에는 세부사항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우리는 한국과 매우 긴밀한 관계이자 진지한 동맹, 안보 동맹을 맺고 있다"며 "우리는 그 의무와 책임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행하는 모든 연습과 훈련은 한국의 동료, 동맹과 보조를 맞춰 이뤄진다"고 밝혔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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