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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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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가짜뉴스 신고는 여기로"... 방통위, 제보 게시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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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코로나19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에서 훈련 참여자가 백신 접종을 모의로 하고 있다. 양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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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를 신고할 수 있는 정부 통합 게시판이 생긴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부 통합의 신고게시판을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대응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제보된 건은 질병청 등 소관 부처의 사실 관계 확인을 거친 후 필요에 따라 삭제 요청과 수사 의뢰까지 이뤄진다. 국민 누구나 가짜뉴스로 의심되는 사안을 신고게시판(www.kcc.go.kr/vaccinejebo)에 제보하면 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백신 허위조작정보는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만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부 통합 신고게시판을 이용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를 제보하고, 정부에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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