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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 자동차 중심지 디트로이트, 공장 노동자들에게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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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장 등 제조업 종사자

나이 등 제한 없이 백신 접종

뉴시스

[디트로이트=AP/뉴시스] 2019년 2월26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크라이슬러 공장 밖에 자동차들이 늘어선 모습.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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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자동차 생산공장 노동자들도 포함된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이크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모든 제조업 노동자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이 등 조건은 적용되지 않는다.

디트로이트 보건당국은 주요 제조 시설에서 현장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더건 시장은 "자동차 회사들과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지금까지 큰 성과를 거뒀지만 백신만큼 좋은 건 없다"고 말했다.

UAW는 조합원 중 적어도 1만명이 디트로이트에서 일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지난해부터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 공장들은 플라스틱 칸막이, 시설 출입 시 체온 검사, 마스크 착용 등의 지침을 시행해왔다.

디트로이트 최대 제조업 시설 중 한 곳은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과 푸조시트로엥(PSA)그룹이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의 공장이다. 제너럴모터스(GM)도 큰 생산 시설을 갖고 있지만 시설 개편으로 인해 올해 말까지 생산 작업이 중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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