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추미애 "윤석열, 임은정 검사에게 사건 돌려줘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검찰청이 임은정 감찰정책연구관이 조사하던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주임검사를 새로 지정하자 과거 대검 감찰부 조사를 직접 지시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지난해 4월 대검으로 이첩한 한 전 총리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조사하려 했지만, 대검 차장이 총장 지시라며 대검 인권부로 재배당한 뒤 서울중앙지검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검 인권부나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은 수사권이 없어 사건을 흐지부지 만들 의도로 보였다며, 이런 편법 배당을 감찰 방해로 보고 윤 총장 징계청구 사유로 포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 전 장관은 또 임 연구관이 지난해 하반기 인사에서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으로 발령받고 해당 사건을 조사하면서, 윤 총장에게 수차례 수사권 부여를 요청했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전 총리 수사 검사들의 공소시효가 이달 하순으로 임박한 시점에서 윤 총장이 사건을 빼앗는 건 지휘권의 부당한 남용이자 노골적인 수사 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