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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강원교육청 새 학기 맞아 학교 급식·교통안전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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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급식실 소독작업 분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학교 급식과 학교 주변 교통안전 합동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교육지원청, 각 지자체와 함께 조리실이 설치된 학교 549곳 중 330곳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합동점검단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 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실태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식품 용수의 수질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특히 1일 2식 이상 급식 운영 학교와 식중독이 발생했던 학교,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던 학교, 식중독 발생원인 식재료 공급 및 법령 위반 업체 등을 우선 점검한다.

또 오는 19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 사전 점검 및 단속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탑승 의무 교육 확인, 등·하교 시간대 통학 차량 교통안전 집중단속,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사고위험 보호구역에 대한 전문가 합동 진단 실시 등을 펼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함께 칸막이 없는 교통안전 협력망을 구축하고, 학교 교통안전을 더욱 강화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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