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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주호영 "윤석열 인터뷰 정치적 행보 아냐…말하지 않는 게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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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두고 '정치인 같다'고 평가한 정세균 총리 발언에 대해 "전혀 정치적 행보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력이 중대범죄수사청 만들겠다고 도발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면 그게 직무유기"라며 "우리 수사체계와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에 대해 당연히 얘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국회의 결정을 따르라고 한다"며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 무소불위로 온갖 법안을 밀어붙여서 부작용이 나는데, 조용히 따르라는 말은 가만히 있으라는 것이고 민주당에 대해서는 '돌격 앞으로' 명령을 내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은 무력화되고 우리나라는 소위 친문 권력 핵심들은 법위에 있는 치외법권적 특권계급이 될 게 분명하다"며 "법치를 기본부터 흔드는 사실상 검찰 폐지에 대해서는 국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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