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달로 종료되는 활동 기한을 3개월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 등을 규명하고 있는 조사위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작년 4월 국무총리 산하에 출범했다.
활동 시한은 1년이지만 3개월 범위 내에서 이를 연장할 수 있다.
조사위는 연장 배경에 대해 "현재 다수의 신청·직권 조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사건의 중대성과 조사 업무량, 범위 등을 감안할 때 심도 있는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활동 종료 직후인 7월께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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