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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정부청사관리본부, 업무공간 혁신 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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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세종청사 스마트오피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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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소통·협업을 활성화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업무공간 혁신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3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38개 기관에서 총 49회의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업무공간 혁신 컨설팅은 기존의 획일화되고 경직된 공간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유연한 업무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공공부문에 알맞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본부내 도입된 스마트오피스 초기 모델을 실증사업으로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책상 칸막이를 낮추거나 업무·공용공간을 분리하는 등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가능하도록 공간을 재설계한다.

특히 비대면 업무환경을 고려해 자율좌석제를 도입한 사례도 있다. 총 인원수보다 적은 수의 책상을 배치, 쾌적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모든 인원이 출근할 때는 별도로 마련된 공유좌석을 활용,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박경현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은 "유연성 있는 개방적 공간은 환기 등 공기조화에 용이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자치단체 등 외부기관의 공간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스마트오피스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견학·컨설팅을 희망하는 기관은 맞춤형 업무공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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