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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어준 TBS 퇴출 두고 여론 '팽팽'…"찬성 39% vs 반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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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출처=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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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일부 야권 후보들이 내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퇴출 공약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미디어오늘과 지난달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 결과 김어준 씨 퇴출 주장에 '동의한다'는 비율은 39%, '동의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0%로 팽팽하게 나뉘었다. 보궐선거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동의한다'가 43%, '동의하지 않는다'가 37%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에 따라 여론이 뚜렷하게 갈렸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2%는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앞서 국민의힘 조은희 오신환 예비후보,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 등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김 씨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김 씨가 공영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투데이/정대한 기자(vishali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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